김동은 (야구인)

1. 본문

김동은(金東銀, 1990년 11월 13일 ~ 2021년 12월 1일)은 대한민국의 전직 야구 선수이다. KBO 리그 KT 위즈에서 내야수로 활동했다. 개명 전 이름은 김선민(金先珉)이다.
선수 경력

• 삼성 라이온즈 (2010~2011)
• 고양 원더스 (2014)
• KT 위즈 (2015~2017)

대구고등학교 재학 시절 작은 키(174cm)임에도 펀치력을 갖춘 선수로 화랑대기에서는 홈런 2개를 기록했다. 발도 빠른 편이지만 작은 키 때문인지 정식 지명받지 못했다. 하지만 연고팀이라 할 수 있는 삼성에서 신고선수로 영입했고 2009년 말 마무리 훈련에도 참가했다.

2010 시즌 2군에서 96경기에 출장해 56안타 35타점 33타점 1도루 0.276의 타율을 기록했다. 2011 시즌에는 군 제대한 김경모가 2루수를 맡으며 유격수를 보다가 2군으로 내려온 손주인이 유격수를 맡게 되며 3루수를 보다가 5월부터 김정혁이 3루수로 출장하며 백업으로 밀려났다. 2011 시즌 후 군복무를 하게 되었는데, 삼성의 군보류 명단은 물론 홈페이지에서도 없어졌다. 즉 방출되었다.

2014 시즌, 고양 원더스에 입단하여 재기를 노리고 있다. 2014년 9월에 신생팀 kt wiz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2015년에는 시범경기에서부터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초반에 잠깐 나온 후 사라져 버렸다. 8월 28일 현재 1군 기록은 4게임 2타수 1안타. 이후 2군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9월 3일 8회말 1사 1루서 정성훈이 잘 받아친 안타를 호수비로 잡아내면서 2루까지 갔던 1루주자 서상우까지 귀루하기 전에 아웃 시켜 교체 등판한 장시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타석에서는 9회초 1사 1, 3루에서 임정우 상대로 8구 끝에 파울플라이로 아쉽게 물러났다. 최종전인 10월 5일 마산 NC전에서 4안타를 기록하고 8회에 대주자 김진곤으로 교체되었다. 1도루도 기록했다.

2016년 9월 3일 기준 23경기에 나와 1할 7푼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율과 장타율이 동일하다. 콱갤에서는 김천민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9월 마지막 주 2경기를 같은 시나리오로 날려먹으면서 콱갤의 모든 어그로를 끌었다.

2017년 퓨처스리그 2경기 3타수 무안타가 끝이었다. 김동은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방출설이 돌았고, 결국 방출되었다.
사망2021년 12월 1일, 교통사고로 인해 향년 31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